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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자! (서예 Calligraphy)56

사군자 화제_국화 孤芳獨茂 (고방독무) - 홀로 피고 홀로 무성하고.金風玉露 (금풍옥로) - 가을바람에 옥 같은 이슬을 머금은 국화.冷淡淸幽 (냉담청유) - 차고 맑고 깨끗하고 그윽한 향기를 지닌 국화.冷香有韻 (냉향유운) - 차가운 향기에는 운치가 있다.冷香貞色 (냉향정색) - 냉랭한 향기와 변함없는 빛깔을 지닌 황국화.獨秀孤芳 (독수고방) - 홀로 뛰어나고 홀로 향기로운 국화.東籬佳色 (동리가색) - 동쪽 울타리 밑에 핀 국화의 아름다운 빛깔.東籬餘興 (동리여홍) - 동쪽 울타리 향이 남아있고.東離秋色 (동리추색) - 동쪽 울타리 밑에 국화 피는 가을빛이 완연하다.冷淡淸幽 (냉담청유) - 차고 맑고 깨끗하고 그윽한 향기.晩節冷香 (만절냉향) - 늦은 절기에 차가운 향기를 지닌 국화.晩餉寒翠 (만향한취) - 국화의 늦은.. 2024. 11. 30.
사군자 화제_난 紺碧垂香 (감벽수향) - 벼랑에 짙푸른 난초가 향기를 풍기며 드리워 있다.格貴品高 (격귀품고) - 격조 높은 품위가 귀하기만 하구나.空谷幽芳 (공곡유방) - 고요한 골짜기에 피어있는 난의 그윽한 향기.君子之風 (군자지풍) - 군자의 풍도로다.君子之香 (군자지향) - 군자의 향기를 지닌 난.其馨如蘭 (기형여란) - 그 향기가 난초와 같다.蘭竹雙淸 (난죽쌍청) - 난의 맑은 향기와 대나무의 맑은 그늘이 한데 어울리다.蘭竹爭姸 (난죽쟁연) - 난초와 대는 어여쁨을 다투네.蘭竹蒼崖 (난죽창애) - 푸르른 이끼가 낀 벼랑의 난초와 대나무.蘭吐幽香 (난토유향) - 난은 그윽한 향기를 내뿜는다.蘭薰桂馥 (난훈계북) - 난초의 향과 계수나무의 향기.露根折葉 (노근절엽) - 드러난 뿌리와 꺾인 잎.露溫風開 (노온풍개) .. 2024. 11. 29.
사군자 화제_매화 瓊花浴月 (경화욕월) - 구슬 같은 매화가 달빛에 어른거린다.孤芳皎潔 (고방교결) - 고고히 꽃답고 맑고 깨끗함.孤芳獨茂 (고방독무) - 고고히 꽃답고 홀로 무성함.高士美人 (고사미인) - 지조 있는 선비와 아름다운 여인 같은 매화.孤山淸影 (고산청영) - 외로운 산 맑은 그림자.空山裁玉 (공산재옥) - 고요한 산에 옥을 발라놓은 것 같은 매화.空山裁玉 (공산재옥) - 고요한 산에 핀 매화.君子之交 (군자지교) - 매화의 지조는 군자의 사귐.冷香寒玉 (냉향한옥) - 싸늘한 향기가 찬 구슬 같은 매화.萬古淸香 (만고청향) - 만고에 변함없는 향기.萬玉玲瓏 (만옥영롱) - 매화가 일만 구슬처럼 영롱하다.梅林解渴 (매림해갈) - 매화 수풀에서 갈증을 푼다.梅竹雙淸 (매죽쌍청) - 매화와 대가 둘 다 맑다.墨影.. 2024. 11. 28.
다산 정약용시 담박(7언 율시), 연비어약, 공관신민혜 다산 정약용시 淡泊 담박>淡泊爲歡一事無(담박위환일사무) 異鄕生理未全孤(이향생리미전고) 客來花下攜詩卷(객래화하휴시권) 僧去牀間落念珠(승거상간낙염주) 菜莢日高蜂正沸(채협일고봉정비) 麥芒風煖雉相呼(맥망풍난치상호)偶然橋上逢鄰叟(우연교상봉인수)約共扁舟倒百壺(약공편주도백호) 담박함을 즐길 뿐 아무 일도 없고타향살이도 외로운 것만은 아니라네손님 오면 꽃그늘로 시집 들고 가고스님 떠난 평상에는 염주가 떨어져 있네장다리 주변에 해 높이 뜨면 벌들 잉잉거리고보리 까끄라기에 훈풍 불면 꿩들 서로 부르네우연히 다리 위에서 이웃 영감 만나조각배 띄우고 일백 병 취하도록 마시자 약속했네鳶飛魚躍(연비어약)詩經 大雅 旱麓篇시경 대아 한록편“솔개가 하늘에서 날고 물고기가 연못에서 뛰어 논다.” 천지 만물의 생동하는 기운과 저마다의 법..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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