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 글귀1 십군자 화제_목단(모란꽃) 合房如握拳 吐如掌口(합방여악권 토악여장구)- 머금은 화방은 주먹만한데 꽃술을 토하며 손바닥 입벌린 듯. 芳名競占百花玉 更見長安繡蕭帳(방명경점백화옥 경견장안시수장)- 다투어 꽃 중의 왕이라 높은 이름 얻었고 장안의 수놓은 휘장에 의지함을 다시 보네. 慣把笑容誇絶艶 更含啼淚作嬌姿(관파소용과절염 경함제누작교자)- 항상 웃는 듯한 모양 탐스러움 자랑하고 다시 눈물을 머금어 가냘픈 자태 지어내네. 三月洛陽花如錦 春風得意冠群芳(삼월낙양화여금 춘풍득의관군방)- 삼월 낙양에 비단같이 꽃이 피어 봄바람에 뜻을 얻어 뭇꽃 중에 으뜸일세. 小院香凝花正好 平安富貴最宜人(소원향응화정호 평안부귀최의인)- 작은 뜰에 만발한 꽃 향기가 얽혀 평안하고 부귀하고 의좋은 사람. 玉環去後千年恨 留與東風作夢看옥환거후천년한 유여동풍작몽간)- .. 2024. 12.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