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린 무언의영역1 [2024년 전시 관람] 김기린: 무언의 영역 _갤러리 현대 20240608 “나의 최종 목적은 언제나 시(詩)였다. 발레리(Valéry), 랭보(Rimbaud), 말라르메(Mallarmé), 그리고 그 세대의 시인들 거의 모두를 좋아했다……나는 계속해서 시 작업을 했으나, 글이 아닌 그림을 통해서였다. 항상 시적인 이미지를 추구한다. 내 정신은 한국적이고, 내 작품은 항상 나의 정신을 반영한다. 시인은 가장 정확한 단어들만을 사용해 본질을 구현해야 한다라는 의식을 그림의 매체에도 동일하게 적용해오고 있다.” — 김기린 (2018) 갤러리현대는 김기린(1936–2021)의 개인전 《무언의 영역 (Undeclared Fields)》를 6월 5일부터 7월 14일까지 개최한다. 《무언의 영역》은 2016년 개인전 이후 8년 만에 갤러리현대에서 열리는 전시이자, 김 화백의 작고 이후 첫.. 2024. 8.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