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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이 유료화했다고는 하지만 한 사람당 5000원에 정말 좋은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사진촬영이 가능했어요. 그래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연합뉴스 2024.10.25 기사 발췌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명 중 한 명이었던 위창 오세창(1864∼1953)은 근대 문화·예술에도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
금석학자이자 서예가, 전각가이기도 했던 오세창은 특히 한국 회화사를 선별해 엮은 화첩 '근역화휘'(槿域畵彙)를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서화사 연구는 오늘날 간송미술관의 소장품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사재를 털어 우리 문화재를 지켜낸 간송 전형필(1906∼1962)의 스승이었던 오세창은 간송이 살 작품을 감식하고 작품에 발문(跋文. 작품의 경위 등을 담은 글)이나 보관 상자에 상서(箱書: 상자 위에 쓰는 글씨)를 남겨 수장 내력 등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오세창의 탄생 160주년을 맞아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이 16일부터 오세창의 감식을 거친 대표적인 간송미술관 소장품 108점을 소개하는 '위창 오세창: 간송컬렉션의 감식과 근역화휘'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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