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한시1 7언절구 4수 山中四詠[산중사영]_율곡 이이 山中四詠[산중사영] 栗谷 李珥[율곡 이이] 산 속에서 네가지를 읊다. 風[풍] : 바람 樹影初濃夏日遲[수영초농하일지] : 나무 그림자 비로소 짙어지는 여름 해는 더디고 晚風生自拂雲枝[만풍생자불운지] : 저녁 바람 저절로 생겨나 구름과 가지를 떨치네. 幽人睡罷披襟起[유인수파피금기] : 숨어 사는 이 졸음을 덜고서 옷깃 헤쳐 일어나니 徹骨淸涼只自知[철골청량지자지] : 뼈에 사무치는 맑고 서늘함 다만 스스로 안다네. 孺人[유인] : 俗世[속세]를 피해 조용히 사는 이. 月[월] : 달빛 萬里無雲一碧天[만리무운일벽천] : 머나먼 거리에 구름 없으니 모든 하늘은 푸르고 廣寒宮出翠微巓[광한궁출취미전] : 광한궁에서 나타나니 어렴풋한 산마루 푸르구나. 世人只見盈還缺[세인지견영환결] : 세상 사람들 차다가 없어지는것만.. 2024. 2.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