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 스테인글라스 성당1 [2023년 작품 관람] 김인중 신부님 스테인글라스 작품_신봉동성당20231112 김인중 신부님의 작품이 있는 신봉동 성당에 가봤습니다. 방문시간은 주일 미사 시간을 피해서 갔고, 다행히 문이 열려 있어 조용히 보고 올 수 있었어요. 가까운 곳에서 영험한 느낌을 주는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평화신문 발췌) 색유리화는 노랑·파랑·빨강·초록의 색조가 유리에 자유롭게 흩뿌려져 신비로움마저 자아낸다. 노랑은 부활·기쁨·환희를, 파랑은 성모님의 순결을, 빨강은 성령·열정·순교를, 초록은 창조·평화를 각각 상징한다. 색유리화 앞에는 대형 십자가가 천장에서 길게 내려온 두 줄에 매달려 실루엣처럼 보인다. 나무를 부러뜨려 만든 듯한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는 지그시 눈을 감고 있다. 철을 얼기설기 엮어 만든 몸 곳곳에 구멍이 뚫려 빛을 투과한다. 인간의 죄로 인해 육신에 .. 2024. 1.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