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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시 관람] 제4회 아시안캘리그라피 축제_20240928 예술의전당

by 움니차 202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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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캘리그라피 협회에서 주최하는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공모전 출품작들과 마스터 작품전, 초대작가 작품전이 어우러져 많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요. 예술의전당에서 구글 행사를 하는지 이날 갔는데 주변이 난리도 아니었지만 전시장은 고요했답니다. 

전시장 들어가자마자 바로 눈에 띄는 단체작품들입니다. 모두 합심해서 만든 하나의 대작이 예술의전당 공간을 한껏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서의 나무를 그림으로 나타냈습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돌, 고인돌이어서 그에 관한 글씨와 그림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돌처럼 입체적으로 작품을 구며 코너를 만들었네요. 

17명이 각각 작품한 것을 이어붙여 하나의 대작을 만들어 냈습니다. 자세히 보면 까만건 다 글씨에요. 

자신의 주특기 서체로 표현하였지만 함께 있으니 전혀 이질적이지 않습니다. 

이건 프린팅물 위에 글씨 작업을 한거더라고요. 

본격 전시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입구 근처에는 초대작가, 마스터 작품들이고 안에 들어가면 공모전 출품작들입니다. 

단체작품들이 곳곳에 있는데 크기가 어마어마 했습니다. 

 

공모전 출품작들을 보며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여기 황금색 표구한 작품이 대상 작품입니다. 

 

디자인 캘리라는 분야는 이런식으로 작품을 하더라고요. 생활에 가장 많이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시 초대작가 작품들이 나옵니다. 작가들이 고민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그림과 글씨가 잘 어울리는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법정스님의 글귀에서 작품아이디어를 떠올렸나봅니다. 청년 작가들의 단체 작품입니다. 

돌이라는 주제를 살리면서 서예와 접목한 설치 작품이네요. 

관람객이 작은 돌을 가져다 쌓을 수 있게 했어요. 

한켠에는 전각작품도 함께 했고요. 

그리고 또 인상깊었던 단체작품은 우산입니다. 그림과 글을 우산에 인쇄하여 한 코너를 만들었는데 이것도 꽤나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역시 보러 오길 잘했다고 칭찬하며 전시장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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