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7언 절구_산행(山行) - 李書九
산행(山行) - 李書九 數棘荒寒堆亂石(수극황한퇴란석) 가시덤불 황량하며 어지러운 돌무더기 쌓여 있고 斜陽欲盡廢田頭(사양욕진폐전두) 석양볕이 버려진 밭머리에 지려고 하네 野棠結子珊瑚顆(야당결자산호과) 팥배나무 열매 산호처럼 맺혀 있는데 何處飛來黃褐侯(하처비래황갈후) 어디에서 청학이 날아왔나? 〚작자〛 이서구(李書九) 1754(영조 30)~1825(순조 25), 자 낙서(洛瑞), 호 척재(惕齋), 강산(薑山), 소완정(素玩亭), 석모산인(席帽山人) 평안도관찰사, 형조판서, 판중추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 문인. 노론출신 북학파 실학 북학파의 아버지 연암 박지원에 따르면 이서구는 심령(心靈)이 일찍 트이고 혜식(慧識)이 구슬과 같았다.(박지원, '연암집' 7 별집, '종북소선') 이서구는 이덕무, 유득공, 박제..
2024. 3. 5.